엘림 리사이틀 시리즈

| 연주자 소개 | 대금 I 이창훈 -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국악관현악과 조기 및 수석졸업 및 학-석사 연계졸업 - 단국대학교 국악과 대금 박사졸업 - 중요무형문화재 제 20호 대금정악 이수자 - 제 44회 난계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2위 - KBS, 부산시립, 전주시립, 진주시립, 청주시립, 충주시립국악관현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 - 음반 발매 '이창훈류’ 및 개인독주회 12회 現 - 드로잉더뮤직 국악이사 - 국악앙상블 '休[hueː]' 대표 - 청주시립국악단 대금 수석단원 -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 Piano I 조영훈 -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학사 우수졸업, 헝가리 국립 리스트아카데미 석사 - 오사카 국제 음악콩쿨 3위, 바르톡 국제 피아노콩쿨 2위 및 특별상 - 우크라이나 글린카 심포니 오케스트라, 헝가리 세게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現) 한국리스트협회 총무, 아즈앙상블, 엠클래식 단원 신악회 신악회(회장 윤명원)는 1963년 창단된 한국 창작음악 작곡가 모임으로, 60여 년간 국악 작곡계의 흐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창작음악 단체이다. 권오성 초대 회장을 비롯해 김용진, 백대웅, 이해식, 전인평, 윤명원 등 한국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와 학자들이 회장을 맡아 신악회의 전통과 예술적 방향을 이어 왔다. 창단 이후 50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학술 행사를 개최하며 새로운 창작음악의 가능성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창작곡 발표와 이론적 연구를 함께 이어 온 신악회는 한국 창작음악의 토대를 다지는 동시에 국악 작곡의 영역을 확장하며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 창작음악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해외 대학 및 예술기관과의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2015년 이후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의 대학들과 교류하였으며, 2018년 미국 오리건 바흐 페스티벌 초청 공연, 2022년 미국 버지니아주 작곡가 초청 행사, 2024년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턴 칼리지와의 국제교류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전통음악의 해외 소개를 넘어 한국의 창작음악과 국악 작곡이 세계의 음악인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장을 넓혀 가고 있다. 신악회는 오랜 역사와 축적된 창작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작곡가와 연주자들의 교류를 이끌며, 한국 창작음악의 예술적 가치와 가능성을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박병오 - MUSASHINO ACADEMIA MUSICAE 석사 - 제34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 - 제1~7회 개인 작곡발표회 - 『한국악기론』, 『국악작곡』 출판(서울문화재단 우수예술연구서적 선정) - 경기도립국악단 대금 수석, 서울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역임, 현 한양대학교 출강 심진섭 -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및 독일 Heidelberg-Mannheim 국립음악대학 졸업(작곡 전공) - 한국 최초 컴퓨터음악 독집 음반 제1집 『무한을 향한 음악』 및 제2·3집 출반 - 자연에서 온 새로운 화성이론 창안 및 『국악과 양악을 위한 5도화성론』 출판 - 제9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북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해학> 선정, 2020년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단 공연지원 선정 관현악 작품 발표회 <한민족과 인류 Adieu! Corona19> 개최, 2022년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 지원 콘서트 오페라 <단군왕검> 발표 - 한세대학교 겸임교수, 작악회 회장 역임 전인평 -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과 졸업,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대학원 문학박사 - 『새로운 한국음악사』, 『동북아시아음악사』 등 25권 집필 - 거문고협주곡 <왕산악>, 관현악곡 <쿠쉬나메>, <실크로드의 노래> 등 80여 곡 작곡 - 2024년 K-Classic 조직위원회 한국 대표 10인 작곡가 선정 및 연주회 개최 -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학장 역임, 현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한정임 -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 러시아 극동국립예술아카데미 박사(DMA) - 국립오페라단 창작팩토리 오페라 <아리 아리랑> 우수작품 선정 - 제8회·제10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피아노협주곡 <아라리>, <숨> 선정 - 현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객원교수, 한국작곡가회 회장 |
| 프로그램 소개 | 1부 대금협주곡 <타래2> 조원행 / piano arr. 조영훈 동그랗게 뭉쳐놓은 한 타래의 실을 한올 한올 풀어내듯 대금의 멋스러운 음색,기교들을 국악관현악과 앙상블로 풀어내고자 하였고, 대금협주곡1번에 비해 좀 더 화려한 카덴자와 강렬한 다이나믹을 통해 음악적인 흥을 극대화시키고자 하였다. 오늘 연주는 대금과 피아노로 연주된다. 대금과 피아노를 위한 <도시회상> 이고운 활력과 긴장감, 화려함과 쓸쓸함, 다양함과 고독함이 공존하는 곳 도시. 저마다의 삶을 끊임없이 뒤섞어 놓는 도시의 이면에는 상실감과 소외감이 적잖이 감돈다. 허공을 맴도는 메아리, 알 수 없는 불안. 도시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회상하고 그 색채를 대금과 피아노로 표현했다. 2부 대금, 신악회를 만나다. (전곡초연) <샛바람> 한정임 동쪽에서 불어온다는 샛바람. 괜히 희망스러운 바람. 분명 샛바람을 심고자했는데, 5선에 도저히 심겨지지않는 바람. 나는 안타깝게도 쓰는 내내 된바람속에서 헤매었다. 너무나 부끄럽지만 못나면 못난대로 내 속을 보여드린다. 이제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금과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 <5도화성> 심진섭 서양음악이 아닌 국악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자연음악을 만들고자 하여 정가를 바탕으로 한 노래들을 작곡하면서 거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화성체계를 세운 것이 2011년이다. “5도화성론”인데 그 책을 출판하면서 간단한 선율을 “5도화성 서곡”으로 첨부하였다. 언젠가는 관현악 서곡으로 작곡하리라 계획한 선율이나 아직 작곡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이번 대금과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으로 먼저 작곡하였다. 완전5도를 기본으로 한 5도화성은 3도를 기본으로 한 서양의 3화음에 비하여 밀도가 낮으므로 공간감이 넓고 깊은 특징을 가진다. 대금과 피아노를 위한 <Chiar-o-scuro> 박병오 회화(繪畫)에서의 '대비(對比)'는 서로 상반되는 요소(형태, 색채, 톤 등)를 나란히 배치해 특질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탈리아어 <chiaroscuro>에서 유래했으며, chiaro ( "맑은, 밝은" ) + oscuro ( "어두운, 불분명한" )으로 구성된다. 이 곡에서 대금과 피아노는 서로 다른 시간성과 음향 세계를 지닌 두 존재로 설정된다. 대금은 호흡과 미세한 흔들림을 통해 유기적이고 순환적인 흐름을 드러내며, 피아노는 명확한 음정과 구조를 통해 현재의 순간을 단단히 고정한다. 두 악기는 때로는 분리되고, 때로는 겹쳐지며 경계에 머무는 상태, 즉 <chiaroscuro>의 감각을 음악적으로 형상화한다. 음악은 극적인 종결이나 명확한 도착점을 지향하지 않는다. 따라서 조(調)와 조(調) 사이의 종결, 템포 변화의 암시 대신 머무름, 흔들림, 이행의 과정 자체를 드러내며, 청자는 하나의 상태에서 다음 상태로 넘어가는 미묘한 긴장과 여백을 경험하게 된다. 즉, 이 시점에서 대금과 피아노 두 개의 특질을 어떤 감정에서 몰입하게 되는가? <chiaroscuro>는 끝과 시작 사이, 단절과 연속 사이에 존재하는 <사이의 시간>에 대한 음악적 사유이다. 대금독주곡 <백석 시와 길상사> 전인평 piano arr. 장윤 성북동의 길상사는 고즈넉한 정말 아름다운 사찰이다. 기생 출신 김영환(1916∼1999)은 1000억원 대의 대원각을 법정스님에게 불교사원으로 만들어 관리해 달라고 기증하면서 “내 재산은 백석 시의 시 한 줄만 못하다.”라고 하고 세상에 큰 울림을 주었다. 대원각은 1997년 ‘맑고 향기로운 근본 도량 길상사’로 새로 태어났다. 1악장: 고즈넉한 길상사 2악장: 그리움 3악장: 내 1000억원 재산은 백석의 시 한 줄만도 못하다. |